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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용 과자, 정말 안전할까?

kyua 2025. 5. 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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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용 과자, 정말 안전할까?

‘유아 전용’이라는 말에 숨겨진 건강 리스크


‘아기 전용’이면 다 괜찮을까?

마트 진열대엔 ‘아이 전용’, ‘12개월 이상’, ‘무방부제’, ‘유기농’ 같은 문구가 적힌 아기용 과자들이 넘쳐납니다.
이런 표현을 보면 왠지 안심이 되죠.
하지만 과연 ‘아기 전용’이라는 말이 곧 안전을 보장해줄까요?

안타깝게도 모든 아기용 간식이 무조건 안전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부모가 더 꼼꼼히 따져보고 고르지 않으면,
성인도 피해야 할 성분들이 아기 입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1. 과도한 당분

“단맛 중독은 돌 이전부터 시작될 수 있다”

많은 아기용 과자에 과일 농축액, 올리고당, 포도당이 첨가되어 단맛을 냅니다.
겉으로는 설탕이 안 들어간 것처럼 보이지만,
표현만 달리한 ‘당류’가 숨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당류 섭취는 소아비만, 충치, 식습관 이상을 유발할 수 있고
  • 단맛에 익숙해지면 향후 편식, 당중독의 위험이 커집니다

성분표에 ‘당류 0g’이라도, 농축액·당밀·시럽 표기 유무 확인!


2. 나트륨 함량

짠맛이 없는 것 같아도 소금은 숨어 있다

아기용 과자 중에는 소금 맛이 거의 나지 않는데도, 나트륨이 은근히 높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특히 쌀과자, 스낵류, 치즈볼 계열 간식은 짠맛을 덜 느끼게 만들면서도 맛을 유지하기 위해 나트륨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신장에 부담을 주고
  • 성장기 나트륨 민감성 고혈압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100mg 이하 나트륨 제품이 이상적!


3. 트랜스지방과 팜유

포장 뒷면을 보면 놀라운 성분들이

일부 아기용 과자에는 식감이나 바삭함을 위해 쇼트닝, 팜유, 경화유가 들어가기도 합니다.
이 성분들은 트랜스지방을 유발하거나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성인도 피해야 할 기름들입니다.

  • 뇌 발달에 해가 될 수 있고
  • 면역력 저하, 염증 반응 유발 가능성 있음

‘무첨가’가 아닌 ‘무트랜스지방’, ‘무팜유’ 표기 확인


4.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

복합 원료 과자는 조심!

제품 설명에 ‘국내산 쌀 100%’라고 쓰여 있어도,
실제로는 우유, 밀, 대두, 견과류, 계란 등 알레르기 유발 식품이 함유된 경우가 있습니다.
영유아는 면역 체계가 완성되지 않아 소량의 유발물질에도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죠.

‘알레르기 유발 성분 표기’ 반드시 확인하고 선택


5. ‘유기농’이라는 단어에 속지 말기

유기농 원재료를 일부 사용했다고 해서,
전체 제품이 무첨가거나 무첨가물이란 보장은 없습니다.
‘유기농’ ‘친환경’ 문구는 안심의 기준이 아닌,
**부모가 더 정확히 따져봐야 할 ‘마케팅 단어’**일 수 있습니다.

제품 원재료 1~5순위까지 성분을 꼼꼼히 비교하세요.


아기용 간식, 이렇게 고르세요!

  1. 무가당 or 무첨가 과일·채소 과자 위주로
  2. 트랜스지방, 팜유, 인공 색소 무첨가 확인
  3. 아기 입맛 길들이는 ‘기본 맛’ 간식 선택
  4. 한 봉씩 다 먹이지 말고, 1회 섭취량 조절
  5. 직접 재료 확인 가능한 홈메이드 간식 활용

결론: 포장만 믿지 말고, 성분을 읽자

아기용 과자라고 해서 무조건 건강하진 않습니다.
단맛, 짠맛, 트랜스지방,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은
작은 아기 몸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건강한 간식을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맛”이 아니라 “성분표”를 먼저 보는 습관입니다.

작은 선택 하나가, 아이의 평생 건강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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